요새 한국인이 제일 많이 가는 여행지 TOP5안에 있는
베트남 우기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지역으로 표시해 놨지만 대부분의 동남아가 그렇듯,
우기라고해서 매일 비가 오지는 않는다. 표시된 우기 달 이외의 달은 모두 건기라고 보면된다.
베트남이 동남아라고해서
사계절 내내 더운나라라고?
절대 그렇지 않다!
내가 가본 12월의 사파는 고산지대여서 어떨때는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평균 10도를 왔다갔다하는 추운 날씨였다. 하지만 이럴때 쌀국수를 조지는게 또 여행의 묘미아니겠나?
이당시 사파 숙소에서 진심 전기장판 틀어놓고 잤는데도 추웠다.
고산지대 특유의 변덕스러운 날씨는 여행자들을 지치게 만들기 쉬웠음.
하노이도 이당시에는 긴팔입고 다니는 사람도 많았고 평균 15~20도 왔다갔다하는 날씨여서 돌아다니기엔 좋았지만,
절대 물놀이하긴 말도안되는 날씨이니 베트남 북부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알아놓아야한다.
베트남 북부지역
(하노이, 하롱베이, 사파)
보통 건기는 11월에서 4월까지인데 이시기는 베트남에서의 겨울날씨로
우리나라 초가을~늦가을날씨 정도로 예상하고 옷을 챙겨가야한다.
아무리 건기라도, 북부산간지방 일부에선 영하로 떨어지고 변덕스러운 날씨가 자주 연출되니 추운날씨를 싫어하면 북부지방 여행은 피하는게 좋다.
하지만 하노이나 하롱베이정도로 여행지를 정했다면 잠바 하나로 돌아다니기 딱좋은 날씨
어디나 그렇듯 조금 비싼 가격과 붐빔을 예상해야한다.
베트남 중부지역
(다낭, 호이안)
보통 건기는 1월에서 7월까지인데 다낭이 자리한 중부지역은 기온변동이 크게 없고 연평균 기온이 25도정도로 온화한편에 속합니다.
9월에서 12월사이는 우기로 강수량이 집중되는 달이 있으니 이시기에 여행을 계획했다면, 전년도 같은달 날씨를 꼭 확인하고 방문하길.
하지만 북부지역과 마찬가지로 1월에는 건기라도 가장 추운달로 기온이 20도까지 떨어지는 날이 있으니 반팔로 다니다가 큰코다칠 수 있다.
3월에서 5월까지는 기온이 크게 높아져 5월에 절정에 다르는데, 이기간에는 강수량이 가장적은 달이기도 하고 제일 붐비는 성수기입니다.
6월에서 7월은 40도까지도 올라가기 때문에 이시기를 지난 다음 우기가 시작
베트남 남부지역
(호치민)
적도와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은 호치민(사이공) 시티의 우기는
5월~11월까지이고 건기는 12월부터 4월까지로 나뉩니다.
호치민시티의 연평균기온은 27.5도로 중부지역보다 높으며 최고기온도
4월에는 40도까지 치솟는 날씨입니다.
제일 방문하기 좋은 적기는 12월부터 4월까지인데, 4월은 가장더운달이고,
12월은 가장선선한 달로 어떤날은 16~18도까지 떨어지는 날도 있으니 꼭 날씨체크 하고 방문해야합니다.
최고로 비가 많이오는달은 9월에서 10월 사이인데 이시기는 강수량이 집중되는 시기이기도한데, 발목까지 물이차오를정도로 비가 많이오므로 왠만하면 이때 여행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내가 방문해도 될지 말지 헷갈릴땐,
전년도 해당지역 날씨를 본다.
제일 체크해봐야될건 내가 가고싶은 달에, 한달에 비가 몇번왔는지 이날에 태풍이 왔는지 그리고 물놀이 하기 좋은 달은 언제지? 체크해 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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